Below Pictures are Combined in One
[Original Main Title before completion into Trans-Art]
Stillness Calling: One with O
우주의 언어: 형상 너머의 고요함 | ||
● 만물과 소통할 수 있는 대화는 의식의 고요함안에서 이뤄지며, 사고하는 마음을 너머 순수의식의 영역에서 단순한 삶, 침묵 속 평화와 하나될 때 지금에 현존할 수 있는 은총과 존재로써의 경험에 대한 감사와 경외심을 느낄 수 있으며, 바로 그때 그 고요한 형상너머의 창조와 진화의 섭리가 나라는 형상을 통해 무엇을 실현하려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란 단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영감의 원천]
" 관아장 [한얼교의 가르침 중: 나를 바라보다]
본래 내라는 것이 내게는 없나니라.
짧은 세월 동안 끝이 있는 존재임을 잊어버리고 이 생존 자체가 영원한 것으로 착각할 때 내라는 것이 내게서 살고 있고 모든 의미가 주어지게 되고 애착과 모든 심리적 작용이 일어나고 모든 것이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이니라.
몇 십 년 후에 사실 그대로 이 땅 위에 없을 것을 생각하고 그 생각이 간절할 때 나의 모습은 이미 내게서 없어지고 내가 있음으로부터 있게 된 모든 것이 동시에 사라지고 새롭고 엄청나게 놀라운 참된 물음이 앞서게 되나니라.
다시 나의 겉모양을 이루고 있는 물질인 이 땅 위에서는 실지로 있는 육체적인 모양을 살펴보게 되어 이것이 우주의 네 가지 바탕인 물, 바람, 불, 흙의 네 가지의 공통된 요소임을 여실히 볼 때 육체적으로 이루는 물질은 마음적으로 흩어져 버리고 그 흩어져 버린 속에서 울려 나오는 하나의 새로운 모임이 있게 되고 이 모임이 어디에서부터 나오며 무엇인가를 묻게 될 때 참길을 얻는 길잡이가 되는 것이니라.
이 마지막 의문 즉 몸을 완전히 네 곳으로 다시 돌려보낸 상태에서 다시 물은 이 의문이 풀려질 때에야 정의 세계에 들어감을 의미하는 것이니라.
이렇게 내쳐 들어가서 의문을 완전히 푼 상태 즉 깨침도 못깨침도 없고, 나는 것도 죽는 것도, 일어남도 없어짐도, 감도 옴도, 보통사람도 성인도 없는 다르면서도 평범한 경계에서 끝없는 영원의 묘한 즐거움을 갖게 되고 일체의 묘를 갖고 원만을 다 갖추어 스스로 완성하게 되고 스스로가 더 위에 없는 정이 되는 것이니라.
모든 것을 살펴서 모든 것이 아님을 알면 이에서 떠나게 되고 아님에서 다시 떠나면 깨침을 얻게 되어 다시 모든 것에 돌아오게 되는 것이니라."
작품 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