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Main Title before completion into Trans-Art]
The Battle of Destiny: Adolescence
[원제]
본존 VS 에고 : 일반적으로 저평가된 치열한 사춘기의 심각성
존재를 차지하기 위한 자아의식과 본존의식의 치열한 운명적 사투: 사춘기 | ||
[Original inspiration-title before Completion into Trans-Art]
Battle between 'Born-Zone' and 'Ego' to Assume your 'Being'
[창작영감 스켓치]
+ 사춘기를 마치 잠시 머물다 가는 감기처럼 저평가하는 풍조가 많습니다만 사춘기는 의식적 차원에서 볼 때 순수의식과 에고의식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전쟁터일 수도 있습니다.
유아기의 순수의식은 마음의 회로도가 형성되어 갈수록 자아에 가리어지게 되고 형상 너머의 무한한 순수의식은 형상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와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가족의 성향과 경험이 고스란히 다운로드 되고 마음의 시냅스가 구체화되며 이름, 국적, 학력, 재력, 지위 등 서서히 형상(정신적이자 물리적 형상)으로 구성된 내가 구체화되고 정체성을 확보해 나갈수록 내면의 의식은 그 속에서 심연의 의식 속으로 가라 앉기 전 '나'라는 존재에 대한 큰 의문을 던지기도 하고 '나'는 현실과 타협을 마주하게 되기도 합니다.
'나'라는 존재의 일상의식(표면의식)에 본존의식이 힘을 잃고 에고의식이 확고히 자리잡는 최종 스테이지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인류역사상 소수의 영적 초월자를 빼놓고는 에고의식이 자연스럽게 모든 이의 정체성을 차지해 왔습니다만 이제 우리가 마주하는 지적 도약의 시대에는 의식적 상승을 통해 에고가 순수의식을 완전히 차지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아질 것입니다.
● 위의 작품은 구체화되어 가는 에고의 초기 스테이지를 시각화한 작품입니다.
작품 디스플레이